앞으로 수업을 들을 학생들에게 먼저 취업한 선배로써 하고싶은 말이 있나요?
우선 취업 걱정은 잠시 뒤로하고, 눈앞의 일에 집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
저 역시 국비 과정을 수강할 때 “이 정도 실력으로 취업이 가능할까?”라는 고민을 자주 했습니다. 하지만 그런 생각보다 중요한 건, 지금 당장 해야 할 과제와 수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습니다.주변에서도 “수업을 못 따라가면 취업이 어렵지 않을까?” 하는 분들이 많았지만, 저는 오히려 “그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도록, 과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눈앞의 일부터 해결하라”고 말했습니다. 국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해서 취업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, 잘 따라간다고 해서 취업이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.
남들이 2~3년에 걸쳐 배우는 내용을 6개월 안에 소화하겠다고 수강을 결심하셨다면, 그만큼 몰입하고 욕심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.잠을 조금 줄이더라도, 새로운 걸 시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. 6개월 동안 프로젝트와 공모전까지 진행하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.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, 그 과정에서 맡았던 어려운 역할과 책임감 있는 경험들이 면접장에서 가장 강력한 어필이 됩니다. 지금 힘들면, 나중에 면접 때 할 말이 많아집니다 ? 이건 제가 정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
